로버트 플로민의 “블루프린트”: DNA 는 어떻게 우리의 삶을 결정하는가

머지 않아 우리는 신생아에 대해 그 아이가 우울증, 불안증, 조현증에 걸릴 확률을 말할 수 있게될겁니다. 아이가 난독증일 확률, 비만이 될 확률, 알츠하이머에 걸릴 확률도 알게 되겠지요. 이것이 바람직한 미래일까요? 로버트 플로민은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는 “블루프린트”에서 이러한 지식이 우리로 하여금 실제 비만에 걸린 사람이나 우울증에 걸린 이들을 더 잘 이해할 수 더보기…

1만 년 전 인류의 DNA 분석 결과 뒤집힌 인종에 관한 통념

체다인은 영국에서 발견된 선사시대 인류의 온전한 형태를 갖춘 유골 가운데 가장 오래된 유골에 붙은 이름입니다. 1903년 영국 남서쪽 체다라는 마을 근처에서 발견돼 그런 이름이 붙었죠.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과 자연사박물관 소속 과학자들은 최근 새로운 기술을 활용해 체다인의 두개골에서 유전자를 추출해 분석한 뒤 이를 토대로 체다인의 얼굴을 복원해 보았습니다. 지난 7일 발표된 더보기…